장티푸스는 Salmonella enterica의 Typhi 균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병으로,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장티푸스의 정의, 증상, 원인, 예방, 진단 및 치료, 예방접종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장티푸스 정의
장티푸스는 Salmonella enterica 하위 종인 Typhi 균주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이 질환은 가벼운 증상에서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이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증상이 몇 주 또는 몇 달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2. 증상
장티푸스의 증상은 보통 세균에 노출된 후 6일에서 30일 사이에 시작됩니다. 병의 시작은 대개 서서히 이루어지며,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열
- 쇠약감
- 복통
- 변비
- 두통
- 가벼운 구토
- 장미색 반점이 있는 피부 발진 (일부 경우)
- 혼란 (심각한 경우)
일부 사람들은 증상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병균을 퍼뜨릴 수 있습니다.
3. 원인
장티푸스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파됩니다. 주된 원인은 Salmonella enterica Typhi 균주이며, 이 균은 장, 페이어 패치, 장간막 림프절, 비장, 간, 담낭, 골수 및 혈액 등 신체 여러 부위에서 증식합니다. 위험 요인으로는 깨끗한 식수의 제한된 접근과 열악한 위생 상태가 있습니다.
4. 예방
장티푸스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가 중요합니다:
- 백신 접종: 장티푸스 백신은 처음 2년 동안 40%에서 90%의 예방 효과를 가지며, 최대 7년까지 일부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 또는 장티푸스가 흔한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 깨끗한 식수: 깨끗한 식수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좋은 위생: 적절한 위생 실천이 균의 확산을 막는 데 도움됩니다.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자주 손을 씻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식품 안전: 감염된 사람은 감염이 확인되어 치료될 때까지 다른 사람에게 음식을 준비해서는 안 됩니다.
5. 진단
장티푸스 진단은 환자 샘플에서 S. enterica Typhi를 배양하고 식별하거나, 혈액 샘플에서 병원체에 대한 면역 반응을 검출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최근에는 혈액 내 작은 분자의 변화를 검출하여 장티푸스를 특정할 수 있는 진단 도구가 개발되었습니다. 그러나 진단 도구의 정확성과 특이성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6. 치료
장티푸스는 아지스로마이신, 플루오로퀴놀론 또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 등의 항생제로 치료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치료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 위험이 20%에 이를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이 비율이 1%에서 4%로 감소합니다.
7. 예방접종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에게 우선저으로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하시기 바랍니다.
- 장티푸스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
- 장티푸스 유행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
- 장티푸스균을 취급하는 실험실 요원
- 간이 급수시설 중 불안전 급수지역 주민, 집단 급식소 종사자
- 식품위생 조리에 종사하는 사람
-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에 종사하는 사람
8.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결론
장티푸스는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질병입니다. 예방 조치로는 백신 접종, 깨끗한 물 접근, 좋은 위생, 그리고 손 씻기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장티푸스의 정의, 원인, 증상, 치료와 예방접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개인 위생에 관심을 가져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