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 예방과 치료 방법 정리!

대장균(Escherichia coli)는 대부분의 경우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 장내 세균입니다. 그러나 일부 병원성 균주는 위장염, 요로 감염, 신생아 뇌수막염, 출혈성 대장염, 크론병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O157:H7과 같은 특정 균주는 시가 독소를 생성하여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 증상

대장균감염의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한 복통
  • 설사 (출혈성 대장염 포함)
  • 구토
  • 발열 (드물게)

심각한 경우, 장 괴사, 천공,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 복막염, 유방염, 패혈증, 그람 음성 폐렴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용혈성요독증후군(HUS)와 같은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대장균

2. 치료

대장균감염의 주요 치료법은 탈수 상태를 평가하고 체액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항생제는 여행자 설사와 같은 특정 상황에서 질병의 경과를 단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항생제는 지역별 감수성 패턴에 따라 다르며, 플루오로퀴놀론 또는 아지트로마이신이 주로 사용됩니다. 리팍시민은 비침습성 여행자 설사의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3. 예방 방법

대장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들을 알아보세요. 손 씻기부터 음식 안전, 물 관리까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소개합니다.

3-1. 손 씻기의 중요성

  • 언제 씻어야 하나: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후, 음식 준비 전후
  •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꼼꼼히 씻기

3-2. 음식 안전 관리

  • 고기 조리: 내부 온도 71°C 이상으로 충분히 익히기
  • 과일과 채소: 깨끗이 씻어 섭취하기
  • 교차 오염 방지: 날고기와 다른 식품 분리 보관 및 조리

3-3. 안전한 물 관리

  • 일상에서: 안전한 식수 사용하기
  • 여행 시: 병에 든 물 마시기

3-4. 개인 위생 관리

  •  화장실 사용 후: 앞에서 뒤로 닦아 요로 감염 예방하기

3-5. 주방 환경 위생

  • 조리 도구 관리: 조리대, 도마, 식기를 깨끗이 씻고 소독하기


대장균 예방 접종으로 아직은 상용화되어 사용되는 백신은 없다고 합니다. 대장균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개인 위생 관리만 잘 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니 주변 환경부터 위생에 관심을 가지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대장균


4. 진단

대장균감염의 진단은 대변 배양과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현재의 분자 진단 검사법은 대장균과 항생제 내성을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어레이 기반 플랫폼은 특정 병원성 균주와 대장균특이 AMR 유전자를 2시간 이내에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식별할 수 있습니다.

 

5.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A04 - 기타 세균성 장감염 (제외 : 달리 분류된 식중독 결핵성 장염)
A04.0 - 장병원성 대장균감염
A04.1 - 장독소생산 대장균감염
A04.2 - 장침투성 대장균감염
A04.3 - 장출혈성 대장균감염
A04.4 - 기타 장대장균감염 (대장균감염 NOS)
A04.6 - 예르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에 의한 장염 (제외 : 장외예르시니아증)
A04.7 -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에 의한 장결장염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에 의한 식중독
           거짓막성 결장염
A04.8 - 기타 명시된 세균성 장감염
A04.9 - 상세불명의 세균성 장감염
           세균성 장염 NOS


대장균감염은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예방 조치와 신속한 진단, 치료가 중요합니다. 개인 위생과 음식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대장균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시겔라증 치료와 예방 방법를 알아보자!

댓글 쓰기

다음 이전